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례 - 글로시에(Glossier)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 구축에 성공한 글로시에(Glossier) 사례입니다.

 * 2014년에 런칭한 글로시에는 '밀레니얼의 에스티 로더'라고 불리는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2018년 매출액은 1억 달러를 넘었고, 기업가치는 12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글로시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중 소셜미디어 마케팅과 경험 마케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소셜미디어 마케팅

   1) 온드(owned) 채널 적극 활용

      ‘글로시에를 사용할 것 같은 강아지’ 사진과 같이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하는 이미지라면       

      코스메틱, 뷰티 등의 카테고리가 아니더라도 과감하게 등장시킵니다.

   2)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고객과의 관계 구축

      홍보에 유명인의 SNS를 활용하긴 하지만 광고모델로 쓰지 않고, 개인을 인플루언서로

      생각해 고객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러한 전략으로 글로시에 홈페이지에는 진정성 넘치는 사용 후기가 가득합니다.

2. 경험 마케팅

   1) 플래그십 매장

       인스타그래머블한 플래그십 매장은 방문 자체를 자랑하고 싶은 공간으로 꾸며 많은

       고객들이 사진을 찍어 공유하고 싶어 합니다. 공유된 사진을 통해 다양한 해외 여행객이

       들리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2) 톤앤매너(글로시에 핑크)

       플래그십은 물론 패키징도 고객이 매장 밖에 나가서도 글로시에를 떠올리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3) 고객경험관리를 위한 D2C(Direct to Consumer)

       확장보다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한 글로시에 제품은 글로시에 닷컴과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글로시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한 결과 ‘글로시에 프렌드’라는 열정적인 브랜드 지지자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 총 매출에 70%가 ‘글로시에 프렌드’에서 발생

규모를 확장하면서 초기의 차별성이 희석된 기업이 많습니다.

글로시에가 규모를 확장하면서도 지금과 같이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관계의 형성을 통해 브랜드 애호도를 높일 수 있을지가 궁금해집니다.